(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축구협회가 중국 하남성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 19~22일 한·중 축구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유소년 축구연수 일정은 20, 21일 양일간 3개 팀으로 나눠 한국유 소년 축구의 훈련 방식과 경기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22일은 중국선발팀과 경산시 유소년 대표팀과 평가전도 가지게 된다.
이번 하남성 유소년 축구 방문단에는 15개 학교 교장을 비롯해 하남성 체육국 및 교육국, 4개 학교 유소년 선수단 총 71명이 방문해 자비로 국내에서 체류하며 한국 축구를 배우게 된다.
경산시축구협회 김만식 회장은 “지속적으로 중국 유소년 축구단을 유치해 하계 전지훈련 및 동계 전지훈련을 연계하는 등 체육도시 경산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스포츠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축구협회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중국 대련시의 대표단이 다음달 경산시를 방문해여 세부적인 업무협약을 진행하며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 5개국 유소년 축구 대회에 경산시 유소년팀을 초청할 계획이다.
#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도 행정부지사 및 경북도체육회 임원, 관내 주요 기관·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30일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 준비해 온 준비사항 및 집행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남은 기간 동안 재점검하고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경산에서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이 도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는 경산 내 32개 경기장과 인근 타 시 3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은 다음달 19일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다음달 22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영조 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의 뜻과 마음을 한 데 모아 300만 경북도민의 기억에 남는 멋진 도민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제8호, 아너 소사이어티 탄생
경산시는 주재동 동도농산 대표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가난을 극복하고 자수성가로 장학금, 성금 전달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왔다. 노년에 이르러 하양에 소재한 동도농산을 운영하며 좀 더 뜻깊은 기부에 동참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로써 경북에서 101번째, 경산에서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주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더 큰 나눔과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경산에는 1호 이은우(동원금속 대표), 2호 송병관(은석철강 대표), 3호 손동수(팔공산관보약사암 회주), 4호 권오흥(권치과의원 원장), 5호 박왕서(삼현이피에스 대표), 6호 반용석(반치과 원장), 7호 이용희(짝모텔 대표), 8호 주재동 대표까지 8명이 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