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연구용역사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박동완 대표를 비롯한 시민참여연구단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및 비전슬로건 공모작 시상, 시민참여연구단 임명장 수여, 활동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시민참여형 중장기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2030년의 광명시 미래상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추진전략과 과제 등을 도출해 계획에 반영하고자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51인의 시민참여연구단을 선정했다.
시민참여연구단은 교육, 복지, 환경, 자치안전, 문화 5개 분과 총 51인으로 구성됐으며 과거 ‘하향식’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시민이 만들어가는 ‘상향식’ 수립방식으로 계획안 초기 작성 시부터 시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높이기로 했다.
시민참여연구단은 용역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미래상에 대하여 생각하고 수차례 토론과정을 거쳐 분야별 추진전략 및 추진과제를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향후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광명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 전략 수립에 한치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며 “광명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광명형 2030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이 성공적으로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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