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시흥시는 민방위 교육 참석이 어려웠던 민방위 대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민방위 야간교육을 지난해 1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교육장소 또한 능곡동 보훈회관을 추가해 민방위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민방위 야간교육은 직장 및 생계수단 등으로 평일 또는 주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들의 편의를 위해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야간교육의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야간교육 장소도 기존 시흥시청 1곳에 작년 준공된 능곡동 보훈회관을 추가해 민방위 대원의 선택권을 넓혔다.
야간교육에 참석한 한 민방위 대원은 “평일 주간에 자리를 비우기 어려워 민방위 교육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야간교육 덕분에 생업에 지장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교육을 신규 또는 확대 편성해 민방위대원의 선택권을 더욱 넓히겠다”며 “야간교육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민방위 교육훈련 참여가 어려웠던 민방위 대원들의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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