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개회식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임국무위원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은숙 기자
홍남기 장관은 이날 “포항 지진에 어떻게 뭘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마 관련 부처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필요한 재원이 얼마인지 어떻게 지원할지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원할 사업 내용과 재원 규모가 된다면 그때 판단해도 된다. 예비비로 지원할 수도 있고 추경이 편성된다면, 부분적으로 가능하다면 추경에도 반영할 수도 있는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각종 복지 제도에 대해 홍 부총리는 도입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약간 여유가 있다고 여기 저기 제도를 도입하는 일은 복지 제도 전체 틀에서 잘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