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방축천에서 본 야경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현재 KAIST 융합의과학원과 충남대 의대 등이 입주를 확정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행복도시 대학유치 계획에 대한 시민의 질문에 “교육부가 입학정원을 억제하고 대학들의 투자 환경이 열악해 대학 유치가 답보상태에 있었으나, 2023년 말까지 공동캠퍼스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대학들이 속속 입주의사를 밝히고 있디”고 딥변했다.
세종시 공동 캠퍼스 건립 사업은 2019년 ~ 2023년에 걸쳐 2000억 원을 투입해 부지 60만㎡에 임대형 캠퍼스를 건립해 대학과 연구기관이 교육・연구시설을 독자 사용하고, 기숙사‧도서관‧식당 등 부대시설은 공동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우리 시와 행복청이 대학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국내외 총 17개 대학과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디”면사 “4-2생활권 대학 부지는 총 160만㎡로 특성화 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부지가 60만㎡, 종합대학 성격의 대학교를 유치할 수 있는 분양형 부지는 100만㎡”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행복청,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과 적극 협력하여 국내․외 우수한 대학을 유치하고, 이들 대학들이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세종시 야경 선보여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배경 포토존 운영
세종호수공원 야경
세종시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매력적인 도심 야경을 전국에 알린다.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전문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에는 ‘내나라 인생야(夜)행’을 주제로 전국 336개 단체 537개 부스가 참여했다.
시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세종호수공원, 정부세종청사, 방축천음악분수, 한두리대교 등 세종시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야행이라는 주제에 맞춰 한글 등(燈)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한글 이미지를 알리고, 관람객이 재미있게 세종호수공원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퍼즐 맞추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 세종창업키움센터 25일 운영 시작
27억8천만원 들여 연면적 994㎡ 규모
세종창업키움센터 전경
혁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세종창업키움센터가 25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창업키움센터는 지역의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창업보육 시설로 총 사업비 27억8000만 원을 들여, 옛 세종시의회 청사 앞의 부지에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해 5일 준공한다.
키움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994㎡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시제품 전시장과 주차장으로, 2․3층은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층에는 개방형 공간을 배치해 창업가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역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창업키움센터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담당하고, 키움센터의 전용 사무공간 15개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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