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을 통해 군은 최근에 발생한 제어봉 낙하와 비상디젤발전기 기동 등 고리원전의 잦은 고장-사건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재발방지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고리원자력발전소 운영상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항으로는, 지난 2월20일과 3월14일에 고리4호기에서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 52개 중에 1개가 원인미상으로 낙하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2일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 종합성능점검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 중에 소외전원이 상실되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되는 사건이 발생된 바 있다.
기장군은 고리원전에서 잦은 문제가 발생해 연일 언론으로부터 고리원전 관련 문제가 지적되므로 주민들 불안감이 더욱 가중 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고리원전의 재발방지와 원전 안전운영 및 인력 관리 등에 본부장이 나서 직접 챙겨봐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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