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의 한국-아세안(ASEAN) 대학 간 학부생 교류 프로그램(ASEAN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즉 ‘CAMPUS Asia-AIM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세안 지역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정우식)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열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사업책임자 심상인 학장)’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년(2019. 3.~2021. 2.) 동안 약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ASEAN 지역전문가 양성 및 한-ASEAN 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상대학교에서는 참여대학 간의 학생교류를 통하여 국내 농업 선진기술을 확산하고 현장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 국가의 유수 대학 중 각각 베트남 농업대학교,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필리핀국립대학교를 교류 파트너로 지정했다.
경상대학교와 이들 국가의 대학들은 사업기간 중 매년 20명의 농업분야 우수 학부생을 상호 교류하게 되며, 파견 및 초청학생에게는 체재비를 지원하고 각종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경쟁력이 높은 농업생명과학 분야(농학, 원예학, 축산, 낙농, 지역개발, 식품무역 등)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초청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위주 전용과목, 관련 지역 공공기관 및 선도 농가 방문 기회, 농업생명과학대학 개설 영어강좌, 생활한국어 교육, 지도교수 상담, 진주시 다문화 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정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책임자인 심상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CAMPUS Asia-AIMS 사업을 통하여 국내에 확산되는 아열대 농업 분야의 선도 인재를 양성하고 경상대학교의 우수 농업생명과학 기술을 아세안 국가에 전파해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후변화로 경남지역도 아열대 기후 특성이 점차 나타나고 있으며 아열대 작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생산하는 지역이다. 또한 경상대학교는 1948년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해 발전한 경남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내·외에 각종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비하고 있으며, 농업생명과학 전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어 이 사업 수행 기관으로서 그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남아국가와의 교류 강화에 국립경상대학교가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본 사업이 본교는 물론 지역 농산업 발전에 새로운 추진 원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어문화원, ‘2019 제4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박용식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제622돌 세종 나신 날(5월 15일)’을 맞아 ‘2019 제4회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마련한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경상남도 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의 세부 주제는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 ▲한글의 제자 원리와 우수성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이용한 한글의 아름다움 ▲바른 언어 생활이며,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선정한다.
공모전 참가는 공모 작품 원본과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5월 15일 세종 나신 날에 발표한다. 으뜸상 2명에게는 경상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10만 원을 수여하고, 돋움상 4명에게 국어문화원장상 및 상금 5만 원을, 장려상 5명에게는 국어문화원장상과 상금 3만 원을 수여한다.
아울러 우수 작품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전시하여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 및 한글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울 예정이다.
#김곤섭 교수, 산청한방항노화포럼 상임대표 선출
산청한방항노화포럼은 항노화산업 관련 각계 전문가, 산청한방약초축제 위원 등 40여 명 으로 구성됐다. 포럼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서비스, 콘텐츠, 국제학술대회 등 여러 전략이 구체적인 실현으로 이어지고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축제의 기존 최우수 축제에서 대표 축제로 격상됐다.
김곤섭 교수는 ‘국제종양학지’ 학술편집위원이며, 항노화 대표물질 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Flavonoid)의 종양세포 사멸기작 및 항염증 기작에 대해 많은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김곤섭 교수는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0년부터 경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의대 부학장, 학장, 대한수의학회 회장, 한국임상보건학회 회장, 한국실험동물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 경상남도 환경정책 평가위원, 국가헌법자문회의체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산청한방항노화 포럼 위원 및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독성유전 단백질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자문위원, 동물생리활성물질자원은행장, 한국한의학 연구원, 안전평가연구소 환경독성본부 IACUC 위원 및 위원장,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이사 및 ‘국제종양학지’ 학술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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