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희망과 적성, 수준에 맞는 예술, 체육, 외국어 등 전문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운영 대학은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서대학교 등 4곳이다.
이들 대학은 4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토요일 오전 단위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6개 교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동아대는 ‘체육과 진로 탐구’를, 경성대는 ‘음악 전공 실기’와 ‘미술 전공 실기’를, 동의대는 ‘영화 제작 실습’을, 동서대는 ‘연극 제작 실습’과 ‘중국어 회화’를 각각 개설한다.
대학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과목별 10∼30명을 선정했다. 이번 1기 과정에는 42개 학교 학생 124명이 참여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대학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교과를 배울 수 있도록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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