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15일부터 지역 내 토지 2만229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공개 중이다.
전체 개별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2019년 1월 1일 기준)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공개 열람을 시행하는 것으로 5월 7일까지 열람자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공개 정보는 토지 지번별 ㎡당 가격으로 시청 및 각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화 문의를 이용하거나 인터넷(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서비스)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지역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후 이의가 있는 이들은 군포시청 1층 민원봉사실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서를 작성해 열람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과 관련해 시는 해당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를 신청인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뿐만 아니라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며 “군포지역 내 토지를 소유한 이들은 관련 정보를 정확히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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