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유천. 사진=최준필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 씨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황 씨 수사 과정에서 황하나 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해왔다.
박 씨는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고 지금도 같은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7년 4월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이듬해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