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3대째 이어오는 삼겹살 맛집을 찾았다.
전남 무안군에는 가게 앞부터 삼겹살을 먹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식당이 있다.
이곳의 비법은 바로 볏짚이다. 주문이 들어오면 볏짚에 불을 지펴 단 40초 만에 고기를 굽는다.
2대 사장님인 나기운 씨(66)가 가을 추수 때 볏짚을 공수해 오면 창고에 잘 숙성시킨다.
숙성도에 따라 볏짚의 화력이 결정되기때문이다.
또 단시간에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고기 두게도 4mm로 항상 일정하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식당을 악착같이 지켜온 나기운 씨. 이제 아들에게 물려줄 차례라고 한다.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많은 책임감이 생기고 부담이 된다는 나승대 씨. 항상 그의 곁에 있는 가족이 있기에 이 고됨을 극복할 수 있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초대형 꽃 만드는 부부, 경기 김포 대왕장어구이, 인천 대왕해물조개전골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