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 7억8000만원(국비 6억원, 도비 1억8000만원)를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시비 4억2000만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경찰, 소방 등 정보시스템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 112긴급영상지원, 112긴급출동지원, 119긴급출동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지원, 사회적약자(어린이, 치매노인)지원 등 5대 연계 서비스망을 구성해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화재현장의 실시간 CCTV 영상과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현장 도착전에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112 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관에게는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제공되고 범인 도주경로 정보 등이 제공돼 시민의 안전이 대폭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기문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시티가 원활하게 추진돼 지능화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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