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보건소 입구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유성구보건소는 모바일을 통해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를 제외한 유성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등의 5대 위험요인을 가진 희망자를 대상으로 초기 건강검진을 통해 1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사업은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하며 의사와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가 5명이 1팀을 구성해 참여자의 건강 위험요인을 찾아 활동량계와 연동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문이 어렵고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대학생, 직장인들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사업”이라며 “만성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