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길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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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두 번째 앨범. 1999년에 데뷔 앨범을 발표한 이후로 새로운 앨범 소식이 없었다. 3년이란 시간은 데뷔 앨범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신인 가수의 두 번째 앨범을 위한 작업시간치고는 너무 긴 시간이었다. 2000년 첫째주에 1위를 했던 그녀의 싱글 ‘What A Girl Wants’의 제목처럼, 이제는 타인이 만들어 준 음악이 아닌 ‘그녀가 원하는 음악’을 들고 나온 듯한 느낌이 든다.
◆ TV - 겨울 정취를 만끽 <수요예술무대> ◆
새벽 12: 55 MBC방송
이번주 <수요예술무대>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삽입 곡으로 유명해진 영국 가수 ‘마이클 호페’가 출연해 로맨틱한 음악으로 초겨울의 문을 연다. 또 브로드웨이에서 7년째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렌트>를 초대한다. 이건명과 쏘냐 등 <렌트>의 단원들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 공연 - <조수미 My Story-겨울밤의 고백> ◆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가 국내 팬들을 위한 대규모 공연을 준비중이다. <2002 조수미 My Story-겨울밤의 고백>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 조수미는 기존의 클래식 공연에서 보여 주었던 정적인 면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총 6개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는 공연은 각각 ‘이탈리아•모차르트•비엔나•사랑•기도•축제’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다. 공연의 각 부분의 이해를 돕는 내레이션과 영상은 조수미가 연주하는 음악을 듣는 감동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 어떤 무대에서도 연주하지 않았던 새로운 레퍼토리를 7곡 이상 연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그동안 무대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색다른 시간도 마련한다. 12월28일~29일 오후 7시.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문의 02-537-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