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문화재단 가야테마파크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애니메이션 페스타’에는 추억의 만화 주제곡 댄스 퍼포먼스, 만화동화 속 캐릭터들의 거리 퍼레이드포토타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주제로 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신기한 천연 비눗방울 마술 ‘방울방울 매직버블쇼’가 수로공연장에서 열리고 공원 곳곳에 봄꽃을 이용한 대형 포토존 등이 자리해 행사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4일에는 오후 4시 폭포수 공연장에서는 인디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 ‘토요 콘서트’도 준비된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입장권 구매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폰만 보여주면 결제가 가능한 ‘제로페이 경남’ 전용 매표소를 마련해 어린이 동반 고객들이 더 쉽게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로페이 결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가야테마파크 캐릭터 선물도 증정한다.
주제전시관인 태극전도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형 전시관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삼국유사 가락국기 및 가야의 유물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가야사를 알려온 태극전은 스마트 기기·대형 스크린·동작인식 감지기 등을 이용한 증강현실(AR) 기법을 도입 손에 잡힐 듯 실감나는 가야 유물을 만날 수 있게 했다.
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가야테마파크는 즐길 거리와 배울 거리, 먹을거리 등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라며 “가족들과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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