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둔산-용문골> 2001년작. | ||
이종필 화백의 수묵화는 전체적으로 맑고 깨끗함이 정적이지만 은근하면서 깊이있어 수묵의 참맛을 느끼기에 아주 좋다. 이번 대전 전시는 서울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2000년도부터 제작한 작품부터 근작까지 전시되어 있어 그의 작품 행로와 산수 본연의 모습을 단계별로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계적으로 치밀하게 산수의 겉모습에서부터 그것이 정서, 움직임, 숨결까지 탐구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감상자들에게 조용하지만 끝없이 생성되는 자연의 미묘한 움직임을 그윽한 수묵의 세계를 통하여 바라보게 해준다. 12월18일부터 12월24일까지 오원화랑. 문의 042-254-2111.
◆TV - 특선영화 <사브리나>◆
낮 12:00 EBS 방송
운전사의 딸 사브리나(오드리 햅번 분)가 아버지의 고용주인 라러버가의 두 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내용의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다. 파리에서 요리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사브리나를 본 라러비가의 플레이보이 데이비드는 즉시 이 아름다운 아가씨에게 반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형인 냉정한 사업가 라이너스는 처음엔 집안의 사업을 성공시키려는 목적으로, 플레이보이인 동생으로부터 사브리나를 멀어지게 하기로 결심하고 사브리나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라이너스 역시 사브라나와 사랑에 빠지고 마는데…. 1954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