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파람 공주> | ||
북한 최고지도자의 딸 ‘지은’(김현수 분). 평양예술단의 수석무용수로 남한에서 공연을 끝내고 북으로 돌아가기 전, 자유를 위한 일탈을 감행한다. 무르익은 남북 화해의 무드를 저지시키고자 미국 CIA는 비밀테러요원들을 한국에 급파, ‘지은’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첩보를 입수한 NIS(국가정보원)는 남북 공조 프로젝트팀을 결성, 미국과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한편, ‘지은’은 락밴드 그룹 ‘노펜스’의 리더 ‘준호’(지성 분)와 자유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CIA는 락 페스티발 현장에서 무자비한 총격전을 감행하게 되는데…. 12월25일 개봉.
◆TV - 성탄특선 <나홀로 집에3>◆
오전 9:45 MBC 방송
국제적 갱단의 하수인들이 미국방부의 일급비밀인 레이더 시스템 교란장치의 컴퓨터칩을 훔쳐 몰래 공항을 빠져나가려 한다. 장난감 자동차 속에 칩을 감추어 검색대를 통과하려는데, 장난감 자동차가 뒤바뀌어 여덟살배기 주인공 알렉스 프루이트가 이를 갖게 된다. 장난감 자동차를 찾아나선 그들은 알렉스의 마을까지 접근해 똑같은 모양을 한 여러 채의 집을 뒤지기 시작한다.
◆TV - 성탄특선 ‘불후의 명작 <벤허>’◆
오후 1:10 SBS 방송
고대 로마시대 한 유태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신의 섭리를 그린 헐리우드 최대의 대서사시. <벤허>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제작비(1천5백만불), 연인원 10만 명이 10년에 걸쳐 만든 대작이다. 특히 1만5천 명이 4개월간 연습한 전차경주와 해전 장면은 스펙타클의 진수를 보여주는 압권으로 유명하고, 근엄한 이미지를 잘 표현한 대배우 찰턴 헤스턴의 명연기는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