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사상구 간 경계조정 대상지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북구와 사상구 간 경계지점에 시행된 주택건설사업(사상구남역 동원로얄듀크) 지구가 두 개의 자치구로 분리돼 있어, 주민생활 불편 및 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북구와 사상구간에 경계조정을 한다고 밝혔다.
경계조정 대상지역은 사상구남역 동원로얄듀크 주택건설사업지구(498세대)로, 아파트 상가 주차장 출입구 일부 부지(2필지, 578㎡)가 북구 구포2동에서 사상구 모라1동으로 행정구역이 조정될 예정이다.
자치구간 경계조정을 위해 지난 2015년 7월 주택건설사업 착수 이후 협의가 진행돼 왔으며, 북구와 사상구는 지난해 말까지 주민여론 수렴, 자치구간 합의,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쳤다.
부산시는 부산시의회 제276회 임시회에 의견 청취안을 제출한 후 3월 29일 원안 채택됐다. 시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에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정안 제출 이후, 행정안전부 검토 및 대통령령안 작성,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상정, 재가 및 공포 등의 절차를 거쳐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확정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민선 7기는 부산대개조의 중심인 ‘시민’을 먼저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계조정에 대해 각자의 이익만을 보지 않고, 시·구·의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시민만을 바라보고 이해 대립 없이 추진했다”면서 “이번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자치구 간 경계없는 협력을 통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빈집 재생 활성화 위한 시민 아이디어 선정 완료
빈집 재생활성화사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빈집 재생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빈집재생활성화 사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의 아이디어 공모에는 총 42건이 접수됐으며 부산시 빈집재생지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빈집을 공동작업 공간(메이커 스페이스)으로 활용하자는 박종무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에는 빈집을 무료로 임대하고, 임차인이 수리 후 사용하는 강영훈 씨의 아이디어 ▲우수상에는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필요 기업에 반값 기숙사로 제공하는 정다빈 씨의 아이디어와 빈집을 활용해 식물원으로 조성하는 봉긋봉산(김정환 씨)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부산시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제출된 시민 의견을 현재 시행 중인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심 빈집을 기반시설과 유동인구를 갖춘 잠재력 있는 개발 자원으로 보고, 사회∙경제∙문화적 재생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빈집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4월 25일 개소한 영도구 빈집전수조사센터를 비롯해 현재 원도심과 부산지역 빈집 전수조사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빈집 증가로 야기되는 범죄, 안전사고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빈집을 해소하기 위해 빈집 재생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홍보대사’에 ‘강다니엘, 이대호, 배정남’ 가장 인기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의 매력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부산시 홍보대사’ 시민추천 이벤트를 개최한 결과, ‘강다니엘, 이대호, 배정남’ 3명의 유명인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SNS(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총 2,0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다니엘, 이대호, 배정남’ 이외에도 ‘이경규, 이시언, 김숙, 임시완, 추신수, 공유, 김혜수, BTS, BTS(지민), BTS(정국)’ 등이 상위 순위에 포함됐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5천 원 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당첨자는 8일 시 홈페이지 및 시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하고, 상품권은 15일 모바일로 전송한다.
시민 다수의 선택을 받은 인사 순으로 본인의 동의를 거쳐 ‘부산시 홍보대사’로 3명을 위촉할 예정이며 본인이 희망하지 않을 경우 후순위 순으로 섭외·위촉한다. 위촉된 부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이나 주요시책 홍보,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 홍보대사 시민추천 이벤트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의 정책결정 과정에서 오프라인 활동과 더불어 동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 여러분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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