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웰치를 움직인 세 개의 원> | ||
최고의 경영자 잭 웰치는 거인병에 빠진 GE를 살려내기 위해 고심하던 중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종이냅킨에 그려낸다. 바로 이것이 잭 웰치가 그린 세개의 원으로, GE의 각 사업 부문들을 세 개의 카테고리로 명쾌하게 단순화한 도해 사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 책은 도형을 이용하여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실제로는 최고의 경영자나 장군, 대문호, 천재 스포츠맨 등이 은연중 터득하여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지은이 히사츠네 게이이치, 옮긴이 이지연, 값 8천원.
◆ TV - 일요시네마 <백야> ◆
<백야>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짧고 꿈같은 이야기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은 네오리얼리즘 영화의 거장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네오리얼리즘적 시각에서 벗어나 로맨스와 그에 따른 절망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표현해내고 있다.
이 작품은 뒤에 로버트 프레슨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수줍음 많고 소심한 성격의 젊은이(마르첼로 미스트로이안니 분)가 어느날 밤 다리 위를 한가롭게 거닐다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모니카 비티 분)을 만나게 된다.
젊은이는 여자가 어딘가 이상하다고 여기지만 매혹적인 자태에 그만 넋을 잃고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젊은이는 꿈속을 헤매듯 과거와 미래, 엇갈린 시점의 복잡한 환상 속을 헤매게 된다. 1957년 이탈리아 작. 오후 2:00 EBS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