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담당공무원들은 경북교육청의 얼굴이다. 항상 친절하고 겸손하게 민원인을 응대하는 것이 경북교육청이 추구하는 따뜻한 교육정책과 부합된다”며, “민원 업무 처리를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감-민원담당공무원 협의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이번 협의회는 평소 임 교육감의 민원 처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에 대한 소신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민원행정과 제도개선 추진계획, 민원처리 시 준수사항,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 등 내용을 전달하고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하반기에도 민원 중요성 제고를 위한 교육감과 민원담당공무원과의 협의회를 추진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TF팀’… 제1차 협의회 개최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TF팀 제1차 협의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 동남권 체험중심 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이 9일 (가칭)경북도교육청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제1차 TF팀 협의회를 가졌다.
TF팀은 지난달 본청 관련부서와 외부 기관을 통해 안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학교 현장의 교원 및 관련 전문가를 추천 받아, 14명의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안전체험관 건축 설계 및 전시 공간 구성을 위한 추진 단계별 사업 내용과 전시물 각 체험 공간별 세부 운영 프로그램 제안·검토, 설계 단계에서의 체험 특성에 따른 배치 적절성 여부 검토,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시 사안 등을 검토한다. 임기는 건립 완료 시 까지이다.
한편 경북도 동남권, 구·안강북부초(경주) 부지에 건립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지상2층·지하 1층의 대지면적 1만1143㎡, 연면적 3840㎡ 규모로, 5개관 21개 체험시설(재난안전 6개, 생활안전 5개, 교통안전 5개, 폭력·신변안전 4개, 응급처치실),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실, 기타 지원실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2022년 6월 개관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가 고시한 7대 안전 분야 체험시설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최적의 안전체험시설을 갖추는데 TF팀의 세심한 노력”을 당부했다.
# “학교안전사고, 도교육청이 직접 나선다”
경북교육청이 학교 안팎에서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학교안전사고에 대비, 매년 학교에서 가입하던 학교안전사고 보상공제를 올해부터 도교육청에서 일괄 가입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 학교에서 직접 가입하던 것을 도교육청에서 일괄 가입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은 줄이고, 학생 안전은 직접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특히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 가입하던 교육활동 참여자를 일괄 가입 대상에 포함, 학교 안전망을 더욱 넓게 구축했다.
올해 학교안전사고 보상공제 가입을 위해 납부할 공제료는 21억원이다. 가입 인원은 학생 30만명, 교육활동 참여자 3만명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학교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류협력국(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지원 추진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지원(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이러닝 세계화… 경북교육 브랜드 가치 높인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공화국에 대한 교육정보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경북교육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은 시도교육청 단위에서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기회부여와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개발도상국을 대상, 교육정보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 초청 연수를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2006년부터 과테말라 공화국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컴퓨터 1960대를 지원했으며, 교원 234명을 초청해 정보화 교육을 가졌다.
올해에도 이러닝 인프라 지원용 컴퓨터 110대와 과테말라 교육부 소속 교원 20명을 초청 연수할 계획이다. 특히 확대 지원 사업으로 현지연수실시 및 교육부지정 첨단ICT 활용 시범 교실도 구축한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통해 양국 간 미래 산업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1회 감사자문위원회’ 개최
감사자문위원회(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방안 추진
경북교육청은 9일 제5기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제1회 감사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자체감사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감사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가진 민간위원 7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자체 감사계획, 부패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규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청렴정책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극행정면책제도 활성화 방안과 사립유치원 전담감사단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자체감사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구미교육지원청의 학교 부지 매입건에 대한 적극행정 면책사례 발표와 수감기관 우수사례 발표 등 감사발전 방향 에 대한 폭넓은 분야의 의견도 제시됐다.
이은미 감사관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교육청의 감사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감사행정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화북초에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실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화북초등학교에서 경북소방본부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체험 시설이 대부분 대도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농산어촌 및 도서지역 소재 학생들의 안전체험 기회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읍면 및 도시 외곽 유·초·중등학교 42개교를 대상, 오는 7월까지 실시된다.
안전체험시설을 갖춘 119안전차량과 안전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육은 안전교육 영상물 시청, 지진 체험 및 승강기 탈출 체험, 지하철 탈출 체험, 화재 대비를 위한 소화기 작동 체험, 외부 비상탈출 체험, 횡당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으로 구성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체험 시설에 접근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의 기회를 점차 확대 부여해 경북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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