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권창현 홍보팀장이 17일 제천시 봉양읍에서 있을 4300호 준공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집’ 4300호 준공식을 충북제천시 봉양읍에서 가질 계획으로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13일 오전 11시 이를 밝히는 기자회견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거개선을 제공해 오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평균연령 72세의 초고령화에 접어든 국가유공자분들의 장애.노령으로 인한 불편하고 위험한 주거환경을 복권기금을 통해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300호에 이르기까지 보훈병원, 지자체, 보훈처의 재가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망을 구축해 소외된 도.서지역까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주거서비스개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천에서 4300호로 준공하는 ‘나라사랑 행복한집’은 기존의 개선 사업에서 벗어나 신축을 했으며 17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봉양읍에 있는 독립유공자 손자녀인 신모씨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17일 제천에서 열리는 4300호 준공식에는 한국보훈복지 의료공단 이사장, 사업이사, 대전보훈병원장과 제천시장, 충북보훈처장, 육군 제37대대장등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4300호준공에는 KB국민은행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 집닥(주), LG유플러스 AloT사업추진3팀 에서 후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의사의 진료 및 건강상담, 혈압, 혈당체크등 건강관리에 대해 무료로 체크 및 간단한 의료 봉사를 할 예정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이번 4300호는 남다르게 개선이 아닌 거의 신축수준의 사업을 진행 했으며 4200호도 충북음성에서 준공해 충북과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가옥개선이외에도 전동침대, 보행차와 같은 노인.의료용품을 지원하고 보훈병원 통합서비스팀의 방문재활, 가정 간호와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를 상호 연계해서 통합의료 복지 서비스를 완성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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