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바른미래당 김수민 국회의원은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의회 오창지역구인 신언식, 이영신 시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입장문에서 김 의원은 “그동안 환경부와의 업무협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및 본안에 대한 분석, 환경부장관과 행안부장관 등에 대한 국회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챙겨왔던 입장에서 오창주민들과 주말마다 집회를 함께해오면서 여러가지 걱정과 노파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을 막을 수만 있다면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10km 확대하는 등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환경영향평가 범위 확대를 핑계로 ‘범위를 확대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다’는 등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지 우려가 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두 시의원과 청주시, 지역 국회의원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준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두 분 시의원의 건투를 빌며,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이 완전 백지화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투쟁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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