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캡쳐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7~8회서 진기주는 김재경(베로니카 박)을 찾는 김영광 때문에 난감해했다.
결국 진기주는 반차를 내고 변신을 한 뒤 김영광 앞에 나타났다.
진기주는 “괜찮아. 딱 우산만 받고 그러고 돌아오면돼”라며 약속장소에 나갔다.
저멀리 보이는 김영광의 모습에 진기주는 호흡을 가다듬고 “그러니까 엄마, 딱 한 번만 더 눈감아주라. 오늘이 진짜 마지막이니까”라고 빌었다.
김영광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뒤를 돌아봤고 “우산은 안 가져왔다. 처음부터 가져올 생각도 아니었고”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근데 절 왜 보자고 하신건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광은 “소화가 안 돼서요. 당신을 생각하니까 여기가 좀 답답한게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아서”라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