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코레일에서는 농촌의 문화, 자연경관, 농업체험을 연결해 관광 상품화한 ‘농뚜레일’이라는 기차여행상품을 전국 7개(군위, 강릉, 충주, 서천, 순창, 정읍, 함양) 지역에 출시했다.
사진은 경북 군위군 ‘화본역’
군위군에서 개발한 기차상품은 열차 매니아가 꼽은 가장 아름다운 역에 선정된 ‘화본역’을 시작으로 70년대 옛날 생활상을 전시해 놓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조선시대 사대부집안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남천고택’과 ‘돌담길 투어’, 통일신라 초기에 지어진 화강석 석굴인 ‘삼존석굴암’을 관람하는 코스다.
예주가에서 ‘막걸리 만들기·발효빵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점심은 맛있는 연잎 밥을 맛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주 토요일 1회 운영되며, 코레일에서는 화본역 입장료와 기차요금을 30% 할인 제공한다.
군위군에서는 버스임차, 관광지 입장료를 지원해 여행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상품 가격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면 1인당 2만6000원, 대전역에서는 5만3400원, 부산역에서는 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품 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농뚜레일 농촌체험 연계 상품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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