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결성 27년 만인 지난해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스모키가 다시 한국팬들을 찾아온다. 팝의 전성기 70~80년대 중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이들은 우리 취향에 딱 맞는 멜로디 중심의 사운드를 추구해 왔다. 스모키는 기타리스트 믹 맥코넬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의 나이가 40~50대에 이르는 노장그룹이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대에서는 공연마다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계속 세계 순회 공연을 벌이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4월11일부터 4월21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벌어진다. 추억의 히트곡들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가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4월17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