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플랫폼 시대에 ‘인터랙티브 콘텐츠 캠프’가 열린다

[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SNS 플랫폼 시대에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의 감각과 감성을 터치하는 상호작용이 작동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다. 

인하대학교 대학원 인터랙티브콘텐츠전공에서 ‘제3회 인터랙티브콘텐츠 캠프’를 진행한다. 2019년 ‘제3회 인터랙티브콘텐츠 캠프’는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송도고등학교, 대건고등학교, 문일여자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인하사대 부속고등학교, 대인고등학교, 해송고등학교의 학생 70명이 참여하는 캠프가 열린다. 

‘제3회 인터랙티브콘텐츠 캠프’는 인공지능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력과 기획력 그리고 분석력을 배양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0명의 캠프 참여 학생들은 팀을 구성, 카드 뉴스, 문자 이미지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페이스 북,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공유, 공감, 확산의 인터랙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문자이미지로 체험하는 인천’으로 인천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문자를 인터랙션 이미지로 표현하는 방법론을 습득하고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이다. 

인천시 박물관 팀은 세계문자박물관 홍보를 위해 진행하는 2019 세계문자포럼이 열리는 11월 13일 송도 트라이볼에서 70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인터랙션 문자이미지를 전시한다.   

생생한 창의력을 가진 70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의 이미지를 문자로 표현하고 인터랙션 문자 이미지를 SNS 플랫폼에 올리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과학, 수학, 미디어, 체육, 미술 등의 다양한 캠프가 진행됐지만 인터랙티브 콘텐츠 캠프는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를 진행하는 인하대학교 인터랙티브콘텐츠 & 인지기호학 LAB의 백승국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 지능, 사회적 지능, 조작적 지능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한 70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SNS에 올리고, 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하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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