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지휘를 맡게 될 조르지오 마란디는 2001년 <시몬 보카네그라> 공연을 통해 국내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얻었던 지휘자. 여기에 연출을 담당한 울리세 산티치가 가세함으로써 최상의 완성도를 자랑하게 됐다.
국내 성악계를 대표하는 테너 김남두와 소프라노 김향란 등이 칼라프 왕자와 류역으로 출연, 기량과 패기를 마음껏 발산한다. 국립오페라합창단의 웅장한 코러스와 최고수준의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반주가 이 오페라의 예술성을 한층 더 뒷받침한다.
4월24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