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 카드> | ||
인적이 드문 곳에서 피살당한 여인의 눈을 감겨 주면서 오영달과 방제수는 반드시 죽은 이의 원한을 풀어 주리라 다짐한다.
정보원들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사이,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당한 또 다른 희생자들이 발견된다.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오영달과 방제수는 급기야 조폭 도상춘의 조직을 접수하고, 조직폭력배의 조직망을 총동원해 수사에 나선다.
오랜 잠복 끝에 인파 가득한 도심지 한복판에서 범인들과 마주친 방제수는 총을 뽑아 들려 하지만 오영달은 만류한다. 모든 사건을 총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뼈아픈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오 형사는 아끼는 후배를 위해 진심어린 충고를 하지만, 눈 앞에서 범인을 놓쳐 버린 방 형사는 쉽게 수긍하지 못한다.
출연 양동근 정진영 한채영. 5월16일 개봉.
◆TV - 새 수목드라마 <남자의 향기>◆
오후 9:55 MBC 방송
<위풍당당 그녀>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남자의 향기>는 1996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 지금도 꾸준히 읽히고 있는 하병무 원작의 베스트셀러.
<남자의 향기>의 주인공으로 첫사랑인 동시에 남매 아닌 남매가 된 신은혜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 순정파 권혁수 역은 이미 주먹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는 안재모가 맡아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해낸다.
또한 권혁수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으며 힘든 상황속에서도 사랑을 가슴에 품고 지켜가는 청순한 신은혜 역은 한은정이 맡아 그동안 보여온 발랄한 이미지의 변신을 꾀한다. 흥미진진한 사랑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