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암사 아치형다리 | ||
영화 <동승>이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물론 잘 짜여진 시나리오 때문이지만 그외에도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사찰과 마을의 아름다움도 그 감동에 한몫을 하였다.
애기스님과 총각스님 그리고 큰스님이 함께 지내는 생활터전으로 결정된 곳은 안동에 자리잡은 봉정사 천등산 남쪽 기슭, 촘촘히 늘어선 소나무 숲을 지나 위치하여 풍광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아담한 모양의 삼층석탑까지 세워져있는 익소은 산사에서의 생활을 소박하게 담아내기에 적절했다. 문의 054-4181-4185.
오대산 월정사는 길 떠나는 동자승의 모습을 소담하게 담아낸 촬영지다. 사철나무들이 하얗게 뒤덮힌 겨울, 함박눈이 끊임없이 내린 설원을 배경으로 동자승이 눈길을 걸어가는 롱테이크의 마지막 장면을 완성한 곳이다. 문의 033-332-6664.
절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경상도 봉정사에서 찍었지만, 절 주변의 모습들은 전라도로 넘어와 순천의 선암사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문의 061-754-5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