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부산대표 31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부산예선대회는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정보경진대회’와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로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한 ‘e스포츠대회’ 등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정보경진대회’에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로봇코딩, 엑셀,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 등 5개 종목에 93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부산대표 13명을 선발한다.
또 ‘e스포츠대회’에는 모두의 마블, 스타크래프트, 키넥트 육상, 클래시로얄 등 5종목에 35개팀 50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10개팀 18명을 부산대표로 선발한다.
특히 ‘e스포츠대회’ 종목 가운데 스타크래프트와 모두의 마블 등 일부 종목의 경우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 교사, 학부모와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침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타자연습, 공연,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여가생활과 미래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정보화능력을 신장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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