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00 EBS 방송
환상적인 영상의 귀재 테리 길리암이 3년의 제작 기간과 3백5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해서 만들어낸 작품. 독일 동화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으로 잘 알려진 황당무계한 공상 이야기가 바탕이 되었다.
테리 길리암은 원작에 자신의 환상 세계를 덧붙여 영화화한 익살스런 어드벤처물이다. 초음속의 사나이 베르홀트, 괴력의 슈퍼맨 알프레힛, 수백킬로의 천리안 아돌프스, 초능력의 귀와 태풍의 바람 구스티바스 등 바론 남작의 초능력 4인방과 터키군의 모험 전쟁 이야기가 볼만하다.
그의 허풍을 라스페라는 작가가 소설로 써냈고 그의 원작보다 더 과장된 소설들이 등장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소설을 태리 길리엄이 영화로 옮긴 것이다. 1988년 영국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