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최민수 주연의 영화 <청풍명월>의 OST. 타이틀곡 ‘브레이브 하트’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를 연기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이 불렀고, 작곡은 이경섭이 맡았다.
이경섭은 <청풍명월> OST 타이틀곡을 기존 가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급스러우면서도 감성이 넘치는 곡으로 만들겠다고 제의했고 이태원 역시 이 뜻에 동의해 ‘브레이브 하트’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특히 ‘브레이브 하트’는 타이틀곡을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유명 가수들의 노래가 여럿 수록돼 OST의 구성도를 더욱 탄탄하게했다. 조성모가 부른 ‘바다’, 김민종의 ‘특별한 허락’, 김돈규의 ‘나와 같을 테니’ 등 모두 8곡이 수록됐다.
◆비디오 - <화성으로 간 사나이>◆
고향 마을 우체부 승재. 첫사랑 소희를 가슴에 품고 사는 남자. 그녀가 알지 못해도, 그녀를 볼 수 없어도 그는 언제나 소희를 위해 살아간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마을, 그녀를 위해 쓰던 편지, 그녀와 함께 한 추억, 그리고 사랑하는 소희. 소중한 이 모든 것을 위해 승재는 화성으로 여행을 떠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화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굳게 믿었던 어린 소녀 소희.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홀로 된 후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현실적이고 냉정해진다. 도시의 파랑새를 찾던 그녀는 뒤늦게 승재의 사랑을 알게 된다. 주연 신하균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