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발리볼네이션리그 여자대회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 = 보령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릴 FIVB 발리볼네이션리그 여자대회 입장권을 2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와 보령시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령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이 출전하여 국가대항전으로 각 팀이 3경기씩 모두 6경기를 펼치게 된다.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기존의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새로이 구성하고 통합하여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대회로 이번 여자대회는 16개 국가가 지난 5월 21일 세르비아에서 경기를 시작으로 2차 중국, 3차 미국, 4차 이탈리아, 5차 대한민국(보령시)에서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6월 18일 오후 1시 30분 일본과 폴란드, 오후 5시 한국과 도미니카 공화국 ▲6월 19일 오후 1시 30분 폴란드와 도미니카공화국, 오후 5시 한국과 일본 ▲6월 20일 오후 1시 30분 일본과 도미니카 공화국, 오후 5시 한국과 폴란드 간의 경기가 열린다.
입장권은 1층 지정석 S석은 352석으로 1만5000원에 판매되고, 2층과 3층은 비지정석 1500개로 성인은 1만2000원(단체는 1만 원), 청소년은 9000원, 보령시민과 학생단체, 국가유공자, 장애인, 군경 등은 6000원에 판매되는데, 시민 현장 할인은 경기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로 예매할 수 있다.
여장현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배구 여제 김연경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에 위치해 있는 일본, 신흥 배구 강국인 도미니카공화국과 폴란드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지난해 대성공을 거둔 KOVO컵에 이어 시민과 전국의 배구 팬들이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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