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3일 서울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업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영덕군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지역고용전문가 및 지역일자리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써 2012년 시작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며 지역 일자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왔다.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이후 첫 일자리대상으로 공시제 부문 58점, 우수사업부문 15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할 구체적인 일자리대책을 수립해 공시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군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2018년, 2017년 대비해 통계청 발표 고용률이 71.4%에서 74.7%로 3.3%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19,800명에서 20,700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 일자리 추진방향을 ‘청년이 돌아보는 영덕형 일자리로 고용안전 선도’로 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 수산가공융복합산업화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사업 발굴, 청년창업 지원사업 추진,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계속해 우리지역에 맞는 영덕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겠다.“ 며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내 청년들뿐만 아나라 타지역 청년들도 영덕에 정착해 살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인구유입의 효과도 꾀하겠다.“ 고 말했다.
# 청송군, 청송문화원합창단 초대 지휘자 위촉식 가져
(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문화원이 3일 종합문화복지타운 내 2층 청송문화원 원장실에서 청송문화원합창단을 이끌어갈 초대 지휘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송문화원은 지휘자 채용을 위해 지난 4월 10일 ~ 5월 3일까지 24일간 공고를 실시했으며,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구성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 및 면접심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김유환 씨를 지휘자로 최종 선발했다.
향후 1년간 청송문화원합창단을 이끌 김유환 지휘자는 영남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성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영남대 외래교수 겸 대구서구여성합창단 지휘자로 재임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봉사할 청송문화원합창단은 주 1회 교육 및 각종 공연 개최 등으로 운영될 방침이며, 지역 내 합창 콘텐츠 확보와 함께 합창을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 행사나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문화관광산업 콘텐츠로 활용될 방침이다.
# 영양군,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두번째 시사회 개최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밤하늘과 별을 모티브로 제작된‘별의 정원’첫 번째 시사회를 지난 5월 29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4일 두 번째 시사회를 영양작은영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션이 제공, 제작하고 영양군이 공동 제공, 제작 지원한 영화‘별의 정원’두 번째 시사회는 영양군 소재 영양중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90명을 초청해 영양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영화 상영을 마친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순수한 아이들의 반응을 지켜볼 계획이며, 감상문 카드 쓰기 시간도 가질 방침이다.
영화‘별의 정원’을 제작한 원종식 감독은 “작품을 기획할 때부터 이곳 작은 영화관에서 수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상상하곤 했다. 수비초 학생들과의 경험은 상상하던 일이 실현된 작은 기적 같았다. 작품을 본 학생들의 질문과 감상은 정작 어른들이 생각한 것보다도 정확하고 깊이 있었고, 아이들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확인되는 것 같아 기뻤다. 처음 시사의 반응이 기대보다 너무 뜨거워서 작은 지역에 사는 더 많은 아이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배운석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애니메이션‘별의 정원’을 통해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화를 제작한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션과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도와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별의 정원’은 영양군이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 된 것을 계기로 영양군만의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밤하늘, 별) 개발을 목적으로 2016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 공모사업으로 지원 제작된 ‘별정원사와 플루토’를 원작으로 본편 제작된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7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 울진군, ’다문화가족회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다문화가족회(회장 원상우)에서는 지난 2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9회 울진군다문화가족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9년째 맞이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양한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 건강한 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지역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줄다리기 단체전을 비롯해 결혼이민여성들로 구성된 다국적 공연팀의 축하공연, 개인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모범이 되고 있는 부부와,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과 가족회를 빛내준 회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아이들도 계속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속적인 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체육행사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소소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해경, 안전한 수중형 체험활동 문화 정착 위해 나서...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오는 10일까지 수중형 연안체험활동(스킨스쿠버 등) 운영자에 대해 보험 미가입 등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지도 활동을 펼친 후, 11일부터 한 달간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과 소통·공감」을 정부 혁신의 실행과제로 추진중인 울진해경은 최근 3년간 울진·영덕에서 발생한 스킨스쿠버 사고는 총 6건으로 이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올해도 3건의 사고가 발생해 4명이 구조됐으나 2명이 사망해 수중활동에 대한 안전 문화 정착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행정지도 및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오는 10일까지 스쿠버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안전 관리에 대한 협조문을 전달하고 안전수칙 및 위반행위에 대한 충분한 교육 및 안내활동을 펼친 뒤, 다음달 10일까지는 ▲수중형 체험활동 의무 보험 미가입 ▲안전교육 미이수 ▲안전수칙 미준수 ▲연안체험활동 미신고 등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권경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행정지도 활동 기간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국민 스스로도 레저활동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 하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자기구명의식(구명조끼 착용, 휴대폰 방수팩 휴대, 119 긴급신고)을 생활화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