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제2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오는 7~9일 ‘황금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 열린다.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검도회,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대한검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98개팀 600여명의 중·고등학생 선수들이 참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했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군을 찾는 대회 관계자, 선수, 임원 및 학부모 등 방문객들이 느림의 여유와 태고의 신비가 느껴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청송에서 좋은 정기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선수들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성원한다”고 밀했다.
한편 청송군은 2019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제3회 춘계 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 탁구대회 및 제19회 경북 남녀학생종별 탁구대회, 2019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대회 등 전국 및 도단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송군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선수, 임원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지역을 찾아,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울진군, 남부아카데미 진로체험형 프로그램…‘게(즐겁게,재미있게,신나게)를 Job자’ 운영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왕돌초반에서 보호자, 강사, 운영실무자를 대상, 진로의 기본 이해를 위한 진로체험형 프로그램 ‘게(즐겁게, 재미있게, 신나게)를 Job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기본적 미 인식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지향적 진로교육의 필요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로체험형’ 방과 후 아카데미 시범사업에 공모해 전국 9곳중 경북지역에서는 울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및 경제 인식교육과 각종 진로 검사를 통한 소그룹 별 진로 컨설팅, 지역 기관의 찾아오는 진로특강 및 찾아가는 진로체험활동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장헌원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부족한 진로체험기반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소년들 스스로 진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미국 투산교육청, 국제교류 협약 통한 청소년 글로벌인재 양성 협약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일 군청에서 미국 투산학생 국내연수 환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교류 행사는 2015년 1월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 간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 5회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이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세퍼드 중학교 학생들의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국제교류방문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국내연수를 가진다.
이들은 연수 기간 중 영양군 관내와 서울(경복궁등)에 대한 역사탐방과 자연문화체험 투어를 한 후 영양중학교와 영양여자중학교의 정규 수업 및 홈스테이 참여를 통해 한국의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한다.
군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와 국제 교류 협약에 따라 미국해외어학연수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를 선발, 지역 학생에 대해 외국어 능력 함양과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주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악한 지역 교육 환경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국제교류 및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영덕군 강구초병설유치원, “영덕소방서 체험학습 실시…우리는 어린이 소방대”
강구초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소방호스 분사훈련을 받고 있다(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영덕군 강구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성수)은 4일 유치원 생활주제 ‘우리 동네’와 관련해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기관인 소방서에 대해 알아보고, 사고 발생 시 신고요령 및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안전의식을 기르기 위해 영덕소방서를 찾아가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 및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소방차와 구급차 둘러보기, 소방차 호수로 불끄기, 소화기 사용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은 각 코스로 이동하며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소방관 및 소방서에 대해 친근함과 함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교육 중 실제 사고신고가 접수돼 소방차와 구급차의 출동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성수 원장은 “유아들이 이론으로만 접하던 것을 체험을 통해 비상시에 발생되는 화재대처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게 돼 참으로 유익고 보람있는 교육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영덕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식 가져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4일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번 하트세이버는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음식점에 의식불명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 5명과 일반인(이병용)이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
특히 이병용(37, 대전)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 중 점심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위급환자를 발견하고 평소 익혀둔 심폐소생술, 실시와 119에 신고를 한 후 출동한 소방공무원에게 인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송인수 서장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병용씨 및 출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평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지교육을 통해 위급환자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