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카리스마이자 옆집 아저씨 같은 수더분함을 지닌 전인권, 자유로움으로 똘똘 뭉쳤지만 결코 친근함을 잃지 않는 강산에, 힘줄이 터질 듯 뻗쳐 나가는 목소리만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동네 오빠들 같은 윤도현 밴드, 라이브의 산 증인으로 퇴색되지 않는 자유로움을 간직한 이은미, 그리고 우리집 막내 같은 마야가 바로 따뜻한 마음씨를 간직한 로커들이다.
기존의 콘서트 형식을 벗어난 독특한 구성으로 펼치는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이웃사촌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후 7시30분 잠실실내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