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모차르트의 죽음을 3년 동안 추적해 이루어 낸 작품으로 피터 쉐퍼의 3대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올해 고희를 맞는 김길호, 노련한 연기로 수많은 연기상을 수상한 권성덕, 20년 전 맡았던 아마데우스에 재도전하는 송승환 등 최고의 배우들이 한 무대에 모여 베테랑 연기를 펼친다. 좀처럼 보기 힘든 18세기 오스트리아의 궁중모습과 화려한 의상들을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을 궁중에서 열리는 파티와 오페라 공연을 구경하는 고상한 중세 귀족이 되게 만든다. 전세계에 모차르트 붐을 일으키며 8개의 아카데미상과 4개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던 작품으로 이젠 연극무대에서 그 영광과 감동을 재현한다.
11월12일부터 17일까지 종로5가 연강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