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000개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도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한 사업들을 재점검하고, 관광산업분야 일자리를 중간 집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62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
경북도청
10일 도가 내놓은 도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가 늘어난 세부내용에 따르면 먼저 올 3월 출범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산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확대·개편으로 28명을 신규 채용했다. 앞으로 경력직을 포함한 관광인재 7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 개관에 따른 민간위탁과 기념품, 카페, 체험시설 등 입점으로 운영인력 채용 등으로 2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도는 올 연말까지 120여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4분기 관광사업체수 증가도 일자리 창출에 큰 견인을 했는데, 지난해 말 대비 일자리가 333여개 늘어났다.
도는 관광사업체 수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관광수요 증가를 꼽았는데, 이를 위해 도는 좌식식탁, 화장실 등 서비스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도는 민간사업체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관광수요를 늘려 일자리 150여개를 추가 창출한다.
특히 도는 올해 문체부에서 처음 시행한 관광두레 지역협력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 문화관광전문기획가(관광두레 PD)를 연간 11명 양성, 2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110여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와 함께 경북형 관광두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10명의 관광두레 PD를 양성, 25개 주민사업체를 개발하고 160여개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도는 민간주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광벤처기업과 경북스타관광호스트사업으로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하고, 상품개발과 사업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관광트렌드(Tourism Trend)를 이끌어가는 관광기업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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