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레타와 뮤지컬의 만남>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음악회. 길고 무거운 내용의 오페라와는 달리, 1부에서 선보이는 요한 슈트라우스와 레하르의 오페레타 ‘박쥐’ ‘메리위도우’와 거쉰과 번스타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은 명랑하고 유쾌한 내용과 귀에 익은 멜로디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이 감상하기에 부담 없는 것들이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고선미 오경선 이지영. 바리톤 장베드로, 테너 이동환이 출연하여 박쥐의 ‘웃음의 아리아’, 포기와 베스 중의 ‘섬머타임’ 등을 선보이며, ‘투나잇’, ‘All I ask of you’ 등의 듀엣곡들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피아니스트 김지선의 해설로 작곡가 소개, 작품 설명이 곁들여져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교양정보를 전달한다.
1월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문의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