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바위위에 떨어지는 물방울>
깔끔하고 정력적인 사업가이자 독신남인 50세의 중년신사 레오폴드는 20세의 꽃다운 청년 프란츠를 유혹해 집에 데려온다. 이내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두 사람. 시간이 흐른 후, 프란츠는 레오폴드의 ‘집사람’이 되어가고 레오폴드는 이런 프란츠가 마땅치 않다. 점점 둘의 관계가 언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레오폴드는 출장을 떠난다. 그 사이 집으로 찾아온 프란츠의 옛 애인인 안나는 함께 가정을 꾸리자고 제안하고 갈등을 느끼던 프란츠는 짐을 꾸린다. 바로 이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레오폴드, 여기에 그의 옛 애인 베라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은 기묘한 사각관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감독 프랑소아 오종. 1월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