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사나이가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으로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 무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으로 제기하지만 이는 결말이 예정되어 있는 무모한 승부. 변호사 웬델 로(더스틴 호프만 분)는 무기회사가 고용한 랜킨 피츠(진 핵크만 분)를 상대로 사상초유의 대결을 펼쳐야만 한다.
그러나 랜킨 피츠는 지하창고에 첨단 작전 본부를 설치하고 승부를 조작하는 전략가.
랜킨 피츠의 계략으로 승부가 종국에 다다르고 있을 때, 말리(레이첼 와이즈 분)라는 정체불명의 여성이 나타나 양쪽에 엄청난 거래를 제안한다. 거기에 사건의 결말을 뒤흔들 배심원 니콜라스 이스터(존 쿠삭 분)가 가담하면서 재판은 또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1월30일 개봉.
[TV] - '문화센터' 생활법률 이야기
오전 11:00 EBS 방송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법 때문에 범죄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 현실. 정의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법이지만, 법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 오히려 억울한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법대로 하자’며 큰 소리를 치는 사람에게 과연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예상치 못한 갈등이나 분쟁에 휘말렸을 때, 재산상의 손실이나 생활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법률지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부동산 거래와 중개(28일), 교통사고(29일), 내 권리 찾기(30일)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판례를 선정하여, 각각의 경우 법률적 해석은 어떠한지 살펴보고, 또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떤 예방조처가 필요한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