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성과발표회에서 한국남동발전이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2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성과발표회’에서 발전부문에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적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2016년 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이후 이행계획의 체계적 평가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해 국내최초로 ’기후변화적응 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이행점검 교차점검반‘ 운영 및 기후변화 취약계층 적응지원 사업인 ’Sunny Project’를 수행하는 등 기후변화적응 이행을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기관협력 기후변화적응사업 개발을 비롯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온실가스 감축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회는 공공기관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에 기여한 유공기관(자) 포상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정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 주최로 개최됐다.
기후변화적응이란 폭염, 한파, 대설, 강풍, 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근로자 및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력공급 중단방지 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행동을 말한다.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이다.
우리나라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라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 운영중(2011~)이며, 환경부에서 총괄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에서 국가 적응대책의 정책지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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