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01회에서 이소연(심청이)은 임호(조지환)를 만난다는 생각에 원료개발원으로 향했다.
이를 안내상에 뒤따라갔는데 원료개발원에서 갑작스러운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
이소연은 어쩔 줄 몰라했고 안내상은 그런 딸을 빼내려 애썼다.
가지 않겠다는 이소연을 끌어내려다 눈에 부상을 입은 이소연.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온 재희(마풍도)를 본 이소연은 “나 때문에 우리 아빠가 다쳤어. 어떡해 오빠”라며 오열했다.
재희는 “그 분은 아이피 주소까지 우회하면서 노출을 꺼리셨어. 넌 왜 친아빠라고 확신을 한거야”라고 물었다.
이소연은 “이게 왜 함정이라는거야? 설마”라며 의심했다.
이에 재희는 “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처리할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버님 잘 보살펴드려”라고 다독였다.
이소연은 “더 의심했어야 하는데,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라며 또 다시 자책했다.
재희는 “그런 자책 지금 아무런 도움 안돼. 내가 있을테니까 씻고 옷 갈아입고 와”라고 했지만 이소연은 안내상의 곁을 지켰다.
한편 안내상의 부상 소식을 들은 박정학(서필두)는 “조지환이가 아니라 심학규가 다쳤다고?”라며 난감해했다.
임호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에 박정학은 “딸이 찾는다는데 조지환이 끝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는게 이상해. 붉은 나비가 그 놈이 아닐 가능성은? 여지나가 이 일로 빌미를 잡으려 할거야. 접근 차단하고”라며 다음 계획을 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