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S.W.A.T. 특수기동대의 뛰어난 멤버인 짐 스트리트는 테러 진압 중 파트너 갬블의 실수가 문제가 되어 팀에서 방출, 강등당한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실력파 요원 혼도가 새롭게 조직하는 팀에 스카우트 제의를 건네고, 짐과 S.W.A.T. 최초의 여자멤버 산체스를 비롯한 5명의 정예멤버는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지옥의 트레이닝을 거쳐 사상 최고의 특수조직으로 거듭나게 된다. S.W.A.T.팀은 미국에 잠입했다 체포된 악명 높은 마약상 알렉스의 탈출을 막아 내며 쾌거를 이루는 듯보인다. 그러나 알렉스는 방송을 통해 누구든지 경찰의 손아귀에서 자신을 탈출만 시켜 주면 1억달러를 지불하겠다고 선포하고, LA는 곧바로 보상금을 노리고 전국에서 몰려든 수많은 갱스터 조직의 타깃이 되며 통제불능의 위기에 빠진다.
주연 콜린 파렐, 사무엘 잭슨.
2월 22일 일요일 - <돈 카밀로 신부의 작은 전쟁>
[TV]
오후 2:00 EBS 방송
이번주 일요시네마 <돈 카밀로신부의 작은 전쟁>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사실상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성공적인 합작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돈 카밀로(페르난델 분)와 페포네(지노 체르비 분)의 만남은 전쟁이 끝난 후인 50년대 이탈리아의 상반된 두 전통과 문화의 충돌로 상징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인생을 꿈꾸고 있다. 한쪽은 이탈리아 기독교와 기독교 민주당을 배경으로 하는 돈 카밀로이고, 다른 한쪽은 공산주의를 모델로 한 혁명 세력으로 페포네 시장이 이를 대변한다. 이들의 대립은 수십년간 계속되지만, 사실상 돈 카밀로와 페포네는 이탈리아 역사에 황금과 같은 존재로 그 어느 쪽도 다른 한쪽에 치우친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역사적으로도 꽤 알려진 이 두 남자의 대립은 정부 청사와 교회, 식당, 그리고 온 마을의 상점들에까지 번져간다.
1952년 프랑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