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디오]
형의 만화가게를 봐주면서 취업준비를 하는 동생 동명은 기대를 했던 회사 입사시험에서 떨어지자 생일날을 혼자 보내게 된다. 방에 누워 옛 애인이었던 미나와 나누던 섹스장면을 떠올리며 그때를 그리워하던 동명은 치밀어 오르는 욕정을 참지 못하고 케이크를 사들고 그녀를 찾아간다. 그러나 동명이 미나를 발견했을 때 그녀는 회사 사장과 정사를 나누는 중이었다. 충격을 받은 동명은 밤거리를 헤매다가 술집에 들어가 그곳에서 채연이라는 여자를 알게 된다. 자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채연에게 마음이 간 동명은 다음날 다시 그 술집을 찾지만 그녀가 그만두었음을 알게 되고 이후 그녀의 행방을 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