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메디엑스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비수도권 최대 규모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한 350개사 750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대구시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보수교육 등 부대행사도 동시 열린다.
올해는 2013년 메디엑스포 후 처음으로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포함한 6개 외국 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비롯한 25개국 2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마케팅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영남대병원을 포함한 지역 9개 병의원 구매담당자-참가업체와의 병원구매상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도 동시 열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모바일을 통해 진료계약부터 결제,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금융 융합서비스인 ‘엠캐어(M-care)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초청 특강과 홍보관 운영, 대구시민건강놀이터 홍보관·응급의료체험관 운영,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을 통한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비즈니스 미팅, 병원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의약의 미래, 인류건강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리는 한방엑스포에서는 국내 50개 기관,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한다.
창업기획관에서는 기술 상담과 함께 창업 성공사례 및 아이템 발굴 세미나를 통해 취업 희망자들의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에서는 다양한 무료진료 및 체험행사도 연다.
행사장 3층 회의실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주관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대구시약사 학술제 ▲대구시간호사회 초청강연 ▲대구시간호조무사회 보수교육 등 세미나가 열린다.
한편, 대구시치과의사회는 대만 타이난시 치과의사회 회장 등 10명을 초청해 메디엑스포 참관과 치과분야 교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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