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범 작품전 ‘랜덤 랜드스케이프’
[전시회]
이번‘랜덤 랜드스케이프전’는 1999년 이후 5년 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작가의 미발표 신작 3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표현의 장르가 넘치는 요즘 추세 속에서 작가 문범은 가장 전통적 장르인 벽면 미술작품(tablo)이 갖는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신선한 방법으로 심도 있게 탐구해 오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전시의 부제 ‘랜덤 랜드스케이프’라는 단어가 암시하듯이 문범 작품속의 이미지들은 어떤 구체적 대상을 지칭하고 있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 환상속의 공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우연적이고 비 대상적인’ 일종의 ‘발견된’ 풍경화라고 말할 수 있다.
3월26일부터 4월25일까지 PKM갤러리.
문의 02-734-9467.
[새 앨범]
- 성훈 도은영 윤종 <마이 스토리>
인터넷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탄생된 노래짱들이 <마이 스토리>라는 앨범을 들고 가수로 데뷔한다. 그 주인공은 성훈 도은영 윤종. 이들 세 사람은 각자의 이야기를 네 곡씩 노래했는데 개성있는 음색과 신인답지 않은 성량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성훈의 노래 ‘연’은 공개 하루 만에 MP3 다운로드 순위 전체 5위, 발라드 부분 3위를 차지하여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