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여자 사람잡네!>
[연극]
<그 여자 사람잡네!>가 꾸준히 관객들의 호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야기의 힘이다. 계속되는 반전과 마지막 반전을 이끌어내기까지 치밀한 플롯의 구성은 뛰어난 수작의 추리극이라는 평가를 내리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주인공 다니엘의 거미줄처럼 얽힌 상황과 각 등장인물들의 코믹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공연시간 내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휴가중인 부부의 아내가 실종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여자가 자신의 아내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둘은 상반된 주장을 하며 팽팽히 맞서고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져버리고 만다.
7월1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
문의 02-743-6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