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중방동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산지부와 지난 18일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와 대형 사회 재난 발생 시 민간부문의 우수한 역량을 지원받아 효율적인 재난 대응활동을 실시하고자 안전 관리 민·관협력 단체와의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실련 경산지부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어머니 안전지도자의 양성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안전생활 실천 캠페인, 안전사고 유자녀 돕기 등 안전사회를 추구하는 실천적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
# (주)스마일가구, 사랑의 가구 전달
경산시는 압량면에 위치한 스마일가구가 19일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책꽂이, 수납장 등 120여 점(4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스마일가구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등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과감한 설비투자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성장해나가는 우수기업이다.
사내 탁구장, 잔디 풋살장, 골프연습장 등 남다른 직원 복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과 지역의 경로당,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가구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상철 대표는 “주변의 이웃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구를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체에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가구가 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 서부2동수요회,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견학
서부2동 수요회는 지난 18일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를 방문했다.
화폐본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돈을 만드는 국가 보안시설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곳이나, 서부2동의 기관과 단체를 이끌어가는 모임인 수요회 회원을 초청해 화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화폐에 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견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견학은 ▲조폐공사 소개 ▲화폐 변천사와 위·변조 방지 장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인쇄 전시관 ▲은행권 제조공정 ▲국내외 각종 주화, 훈장, 메달 등을 볼 수 있는 주화 전시관 ▲주화제조공정 ▲포토존에서 기념촬영 순으로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이뤄졌다.
장영숙 서부2동 수요회장은 “알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폐공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화폐본부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서부2동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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