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8일 일자리경제국장실에서 하남시 지역화폐‘하머니’카드 판매대행업무협약을 광주지구축산농협 하남지점ㆍ풍산지점 2곳과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 심흥석 광주지구축산농협 하남지점장, 원경섭 풍산부지점장이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지난 달 17일 NH농협은행 4개소의 판매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위농협, MG새마을금고, 신협 등 6개기관(22개 지점)과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한 바 있다.
이날 광주지구축산농협 2개소(하남지점·풍산지점)와 판매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28개의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지역화폐‘하머니’를 구매·충전 할 수 있게 돼 오프라인 판매 선구자로써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시 관계자는 “20일 이상 늦게 판매를 개시 한 오프라인 판매액이 10일 만에 온라인 판매액을 초과하는 성과가 나타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상권 내 자금유통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농협 관계자는 “시민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으로써 지역경제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된 일”이라며 지역화폐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카드 구매 및 충전 시 10% 할인 인센티브 지원혜택은 40억원 발행 시까지로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서둘러 구매 및 충전을 해야 10%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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